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청장년층의 허리통증, 관절통증과의 해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리통증과 골반통증 등으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 외에도 출산 후 골반통증,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화이트 컬러 직종 종사자들도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만성 허리통증 환자들 중에는 통증의 원인을 못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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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박나림 아나운서는 출산 후 골반이 많이 틀어지고 골반통증, 관절통증 진단을 받았다. 박나림 아나운서의 상태를 살펴본 재활의학과 유재욱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통증을 갖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방치해 통증 부위가 점점 확대되는 편”이라며 “엉덩이를 살펴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욱 원장은 “허리통증은 청소년부터, 출산 후 여성, 직장인, 노년층 등 폭 넓은 연령층 등 이제 불편을 주는 건강의 주범이다. 막연하게 치료를 방치하지 말고 관절 통증 등으로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큰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허리통증을 앓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 지갑을 뒺주머니에 넣는 것은 골반이 틀어지는 지름길이다. 뿐만 아니라 의자에 오래 앉을수록 골반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허리통증에 대해 유재욱 원장은 “모든 통증은 방치하면 다를 부위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전형적으로 허리골반 통증 외에, 무릎이 시리기도 하고, 다리가 저려 허리디스크로
이어 “허리골반통증이 있는데 MRI등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진단을 받지 못하고 오랫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담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