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김승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인 바티칸시국으로 이탈리아 로마시의 바티칸 언덕에 있으며 정식명칭은 교황청(The Holy See: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이다.
바티칸시국의 면적은 0.44㎢로 경복궁에 비해 약 1.3배 크다. 인구는 900여 명으로 인구의 85% 이상이 이탈리아인이며 라틴어와 이탈리아어가 주로 사용되고, 프랑스어와 영어도 사용된다. 종교는 100% 가톨릭교이다.
정식 명칭은 교황청(The Holy See: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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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
18일(현지시간)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시 유닛(EIU)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을 평가해 발표한 '2015년 살기 좋은 도시'에서 멜버른이 100점 만점에 9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가 2∼4위를 차지하고, 호주 애들레이드와 캐나다 캘거리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5위까지의 순위와 점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울은 7년 연속 58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EIU측이 정량적이 아닌 정성적 평가로 점수를 매기고 있는데, 여러 차례 개선된 지표를 제시했음에도 순위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반대로 가장 살기 나쁜 도시로는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1위에 올랐다. 다마스쿠스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29.3점에 그쳤다. 이어 방글라데시 다카,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르즈비,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리비아 트리폴리도 살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
다마스쿠스는 5년 전보다 생활환경 점수가 27점이나 떨어져 140개 도시 중 지난 5년간 생활 환경이 가장 악화된 곳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리비아 트리폴리도 5년새
반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와 네팔 카트만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란드 바르샤바 등은 5년 전보다 더 살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