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무더위 계속되던 중 찾아온 비? 그래도 열대야는 ‘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소나기 소식이 화제다.

오늘(7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나,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졌다.

↑ 소나기

소나기가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북태평양 고기압과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는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도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일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다음 주에는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들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