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최수 중 일본 뇌염 매개 모기가 50% 이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현재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뇌염의 잠복기간은 감염 모기에 물린 후 4~14일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열이 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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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증세 |
한편, 일본 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