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중 고려사항, 장거리 운전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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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운전 중 고려사항/사진=MBN

장거리 운전 중 고려사항과 덩달아 장거리 운전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시간 한 자세로 운전을 하면 장딴지 근육이 경직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에 정맥피가 순환하는 힘은 주로 다리 장딴지 근육이 수축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운전하는 동안 한 자세로 가만히 있다 보면 장딴지 근육의 운동이 줄어들고 정맥피의 순환장애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혈액에 피떡, 즉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또 창문을 닫고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몸 안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돼 쉽게 졸음이 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귀향길 운전하는 동안엔 1시간에 한두 번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최소 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10분 이상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심호흡이나 간단한 스트레칭, 예를 들어 기지개 켜기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면 좋습니다.

또 운전할 때 자세가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로 운전하면 피로감도 덜하게 됩니다.

운전 시에 등받이는 90도로 세우고,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해서 앉습니다. 운전대와의 거리는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은 장거리 여행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지역 의료기관을 조사해두고, 의료보험증도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