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젊다고 안심?…2040세대 치매 환자 급증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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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사진=MBN |
치매는 여태 노인 질환으로만 여겨졌지만 젊은 층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치매 환자의 뇌는 고랑이 넓고 심하게 위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상인에 비해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측두엽이 확 쪼그라들고, 뇌를 보호하는 뇌실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20~40대 젊은 치매 환자는 최근 6년 사이 2배가 늘었고, 진료비는 무려 5배나 급증했습니다.
젊은 층이 치매나 치매 의심 증상을 겪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해 암기하는 습관이 줄어든 탓도 있습니다.
깜빡 잊은 일을 힌트를 듣고 떠올리면 단순 건망증이지만, 아예 기억조차 나지 않으면 치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정 조절이 안 되고, 술을 마실 때 기억이 끊기는 증상이 1년 넘게 반복될 때도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