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전국 대체로 흐려 '태풍 낭카는 어떤가보니?'

날씨예보, 전국 대체로 흐려 '태풍 낭카는 어떤가보니?'

↑ 날씨예보/사진=MBN

날씨예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날씨예보를 통해 17일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강원, 경상, 충북 동부 등 동쪽지방은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5~10mm로 중부지방과 전북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오전 5시 현재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충북 울진, 봉화산간, 경주, 포항, 영덕, 영양산간, 울릉도, 독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 낭카는 17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160km부근 육상에서 시속 20km로 북북서진해 오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260km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입니다.

18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450km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하면서 서해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조업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17일 오전 5시 현재 남해 동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동해 중부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동부),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 동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