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112 장난 전화를? '횟수가 무려…'
↑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사진=MBN |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와 함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112 장난 전화를 했던 절도범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교회에서 차를 훔친 4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많을 때는 하루에 서너 차례씩 112에 장난 전화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0살 김 모 씨가 지난달 7일 아무도 없는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 들어가 승합차를 훔치고 열흘 만에 다른 곳에 버린 겁니다.
김 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확인하다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무려
내용을 확인해보니 김 씨는 장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입니다.) 똑바로 출동시키라고. XX, 아주 XXXX가. 이 XXX들아 진짜.'
경찰은 친구도 없이 혼자 고시원 생활을 하며 범죄를 저질러 온 김 씨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수시로 장난 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