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시댁에서 며느리에게 "앉아서 쉬어"라고 하는 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개그맨 최홍림은 누나들이 많아서 눈치가 빠르다고 합니다. 반면 최홍림의 아내는 무뚝뚝하기로 소문났습니다.
시댁에 갔을 때 최홍림의 누나들은 아내에게 "가서 쉬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계속 쉬라는 말에 아내가 쉬게 되면, 최홍림은 아내가 미움받을 까봐 자꾸 무엇인가를 시킨다고 합니다.
진짜 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나중에 최홍림의 누나가 "네 아내는 집에서 일은 제대로 하니?"라고 툭 던지기 때문입니다.
쉬라고 해서 진짜 쉬면 못마땅해 한다는 것입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은 며느리의 기본 동작은 '앉았다 일어섰다 앉았다 일어섰다'하는 것이라며 힘들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은 엄앵란 씨는 앉았다 일어섰다하는 며느리들을 위한 비책을 제시했습니다.
과일을 사온다며 슈퍼에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