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의 증상, 골반염 일으킬 수도…'원인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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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낭종의 증상/사진=MBN |
난소낭종의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합니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배란과 관련해 발생하는 생리적 낭종과 양성 난소 신생물(혹)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내부의 수분은 종양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액체인 경우도 있고 혈액이나 지방, 농양 등일 수도 있습니다.
기능성(생리적) 난소낭종은 여포 낭종, 황체 낭종, 난포막 황체화 낭종 등이 해당하며,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 중 흔히 발생 또는 관찰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적으로 원인을 따져보면 기능성 낭종은 배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배란 과정에 장애가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성 황체 낭종의 경우 임부가 출혈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발생 빈도가 높고 출혈이 심할 수 있습니다.
양성 난소 종양의 경우 자궁 내막종과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난소 낭종 등의 원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염증성 낭종(농양)은 골반염증이 원인이 됩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화장애나
크기가 클 경우 골반이나 복부를 압박해 아랫배 통증이나 배뇨장애를 일으킵니다.
난소낭종이 꼬일 경우 난소에 출혈이나 골반염이 생겨 수술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난소낭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