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주의, 최근 사회 이슈를 이용…치밀해진 수법

개인정보 유출 주의, 최근 사회 이슈를 이용…치밀해진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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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주의, 메르스 이용해서 정보를 빼낸다고?

개인정보 유출 주의, 최근 사회 이슈를 이용…치밀해진 수법

개인정보 유출 주의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 개인정보 유출 주의

7일 금융감독원은 “스마트폰 메시지나 악성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안심전환대출 등 최근 사회 이슈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정보와 관련한 민원 접수는 지난해 상반기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급증(2085건)한 이후 감소세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468건이 발생하는 등 꾸준히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한 주요 민원내용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구제, 금융회사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또는 관리 소홀, 마케팅 목적 등으로 제3자에게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불만 등이다. 특히 금전적 피해구제 관련 민원은 올해 상반기 83건으로 전체 개인정보 관련 민원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 본인의 고의나 중과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경우 사후구제에 애로가 있어 소비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