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7월 제철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제철음식에는 '감자, 블루베리, 토마토, 복숭아, 복분자' 등이 꼽힙니다.
7월 제철음식, 뭘 먹어야 좋나 보니…'오호라'
↑ 7월 제철음식/사진=MBN |
제철에 자연에서 자란 음식은 인공적으로 키운 음식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습니다.
6월부터 9월이 제철인 감자는 풍부한 탄수화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이 적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당 성분이 낮고 철분과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질 및 비타민 B·C가 많아 영양가 만점입니다.
블루베리는 7~9월이 제철입니다. 블루베리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면역력 강화, 눈의 피로 회복, 시력저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는 블루베리와 같이 7월에서 9월이 제철입니다. 100g당 14Kcal의 낮은 열량이 돋보이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 리코펜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좋고 항암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복숭아는 풍부한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이 장점입니다. 다양한 유기산은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고 니코틴 등 체내의 담배에 의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및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복분자 역시 7월 제철음식입니다.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해 배뇨 관련 증상을 개선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