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무더위 이어져…오후 곳곳 소나기

↑ 사진=기상청

오늘(17일)도 무더운 날씨 속에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도 영월과 홍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불쾌지수가 어제보다 더 높겠습니다.

특히 외출하실때 작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오후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 강원 영월과 홍천에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 등 중서부와 호남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토요일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가뭄을 해갈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고, 30도 안팎의 무더위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