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건축양식, 고도 한옥 신축 보조금 지급…최대 1억원까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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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건축양식 단일화
한옥의 건축양식, 고도 한옥 신축 보조금 지급…최대 1억원까지? ‘대박’
한옥의 건축양식이 단일화 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고도 한옥 신축 보조금이 화제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공주시, 경주시, 부여군, 익산시와 손잡고 2018년까지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경관과 조화가 되지 않는 건물을 한옥으로 수선하거나 개축, 신축할 경우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도란 과거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로 이번 사업을 실시하는 4개 도시를 고도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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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의 건축양식 사진=MBN |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풍스러운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과 상생을 위해 도시의 옛 모습을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총 4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5년에는 고도에 속하는 4개 도시에 총 114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건축자산이 되면 증·개축 등 건축행위 시 주차장 설치기준 등 관계 법령의 일부를 완화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시·도지사는 건축자산들이 밀집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할 수 이있다. 이는 건폐율 및 용적률 등 국토계획법과 건축법의 일부규정에 대한 완화를 통해 통합적인 도시 가로경관 조성 및 지역 미관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옥의 경우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처마선이 길게 뻗는 등의 주요 특징을 고려해 건축법 등 관계 법령의 일부 규정을 완화 적용해 대중화를 넓힐 방침이다.
국토부의 법률과 더불어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국토부 관계자는 “본 법률 시행이 우리 우수건축자산의 적극적 보전·활용 및 신규조성을 통한 우리 건축문화의 다양성 확대와 진흥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