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태풍 '노을' 북상, 부산시 철저한 폭우 대비 돌입…강한 바람·비 예상
↑ 오늘 일기예보 태풍 노을/사진=MBN |
필리핀을 휩쓸었던 제6호 태풍 '노을'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노을'이 북상 기장군 등 부산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우에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부산시는 11일 오전 정경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모든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오후에는 16개 구·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직원 비상근무체계 가동과 관내 재해 위험지 사전순찰 등 모든 행정력을 호우대비 체계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기상청과 부산시에 따르면 제6호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11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
기상청은 11일 밤을 기해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했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앞으로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필리핀에는 태풍 노을로 인해 2명이 숨지고 전기가 끊겼으며, 마을 주민 34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