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전국 흐림
오늘(3일) 날씨는 비구름이 대부분 빠져나가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면서 "전국에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 사진=MBN |
이날 오전 4시 기준 전국 주요 지점의 강수량 현황은 서울 31.5mm, 인천 9.6mm, 대전 16.7mm, 강릉 16.5mm, 광주 10.5mm, 부산 34.5mm이다. 많이 내린 곳은 진달래밭(제주) 133.0mm 홍북(홍성) 74.5mm 외촌(철원) 62.5mm 창현(동두천) 64.0mm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5시부터 4일 오전 0시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mm,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울릉도, 독도가 5mm 미만이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경남 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의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한편 오늘 낮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사에 의한 기온 상승이 있겠다.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6도다.
이 밖의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11도, 서산 14도, 수원 16도, 청주 16도, 안동 19도, 울진 14도, 전주 16도, 대전 16도, 대구
비 소식은 내일(4일)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