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인 오늘(1일)은 전국에 내리는 비가 그친 후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지방은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9도 △서산 18도 △수원 19도 △청주 17도 △안동 13도 △울진 11도 △전주 20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포항 13도 △광주 22도 △목포 18도 △여수 16도 △창원 17도 △부산 14
또한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으며 일부 지역은 비로 인해 시정장애가 있는 곳도 있다"며 "특히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