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신기해
북유럽 일부 지역과 북극에서 20일 밤(현지시간)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관측될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은 춘분(春分)과 지구에 달이 가장 가까이 오는 ‘슈퍼문(supermoon)' 현상도 이 날 겹칠 예정이다.
영국 그리니치 왕립천문대는 "협정시계표준시(UTC) 기준 20일 오전 8시 30분께부터 약 2시간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 지구에서 볼때 태양이 달에 일식이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덴마크령 패로 제도·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노르웨이 북부 등 유럽의 고위도 지방과 북극·북대서양의 북쪽 일부에서는 달에 태양이 100% 가려져 태양 바깥층의 코로나 등만 보이는 개기일식이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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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기일식은 한국에서 관측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다음 개기일식은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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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