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헨지 용도, 인간의 작품이란 새로운 가설 ‘설득력’
스톤헨지 용도가 영국 엘리트 가족 무덤이라는 가설에 신전 돌기둥이라는 가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 해외 매체는 예술 비평가이자 전직 박물관장 출신인 줄리언 스폴딩은 자신의 저서 '자각:보고 이해하기-예술의 기원'에서 스톤헨지에 남아있는 돌기둥이 나무 제단을 떠받치던 기둥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며 이를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MBN |
보도에 따르면 스폴딩은 돌기둥 위에 세워진 거대한 제단은 의식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톤헨지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페루, 터키 등에 남아있는 고대 유적지가 높게, 원형으로 조성된 것은 천체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피어슨 교수 연구팀은 스톤헨지 일대에서 뼛조각 5만 여점을 발굴하고, 스톤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기원전 3000년부터 석조구축물들이 완성된 기원전 2500년까지 이곳이 화장한 시신을 묻는 무덤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피어슨 교수는 “뼈 조각의 주인은 성인 남성, 성인 여성, 어린이였으며, 가족 일원으로 추정된다”며 “
누리꾼들은 “스톤헨지 용도 대체 뭐야” “스톤헨지 용도 외계인 흔적 아니라고?” “스톤헨지 용도 무덤인가, 으스스” “스톤헨지 용도 잘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