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위벽 뚫는 무서운 회충이라고?…누리꾼 불안감 확산
고래회충 급증, 회 먹을 때 주의 당부
고래회충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사람의 위벽까지 뚫고 들어가 복통을 일으키는 고래회충은 치료약이나 치료법이 따로 없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후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성숙하는 유해 기생충이다. 생선이 죽으면 근육(살)으로 침범한다. 고래 회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 먹이사슬을 거쳐 고래에 최종 도달해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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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후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고래회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래회충은 해산물을 통해 사람이 감염될 경우에는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내시경으로 고래회충을 제거하는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