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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적당한 술은 매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 유무에 따라 상대방이 어떻게 보고 느끼는지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얼굴을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와 한 잔, 두 잔 마실 때를 각각 총 세 차례에 걸쳐 촬영했습니다.
이후 술을 마시지 않은 상황에서 세 장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해 가장 매력적인 것을 고르도록 했습니다.
연구를 총괄한 마커스 무나포 생물심리학과 교수는 "적당한 알코올이 외모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맞으나 그 양이 늘어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외모의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와인 한 잔이 적당하다"며 "두 잔부터는 오히려 매력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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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지면 뺨은 훨씬 붉게 변하고 안면 근육은 너무 이완돼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 2월 25일 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