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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럼의 의미와 효능이 화제입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깨는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뭅니다. 여러 번 깨물지 말고 한 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여 한번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첫번째 것은 마당에 버리기도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부스럼은 역귀가 퍼뜨리는 돌림병이라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역귀를 물리칠 수 있는 신령의 목소리를 빌려 부스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뜻에서 견과를 깨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럼의 효능을 알아보니, 부럼 중 잣은 피부탄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내리
은행은 천식, 가래, 기침, 결핵 등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혈관을 넓히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김미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