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꽃샘추위…모레 낮부터 추위 풀려

<1>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온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등 꽃샘추위가 매섭게 찾아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 보이면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 모레 낮에는 사흘 째 이어지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2>내일은 올 해 첫 크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입니다. 내일 강릉 오후 여섯시 1분에 달이 뜨기 시작해 서울은 같은 시각 9분 경, 광주도 오후 6시 11분 쯤부터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위성>충청과 남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겠고,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점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 아침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차고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속초 아침에 영하 4도에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 4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