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가져가면 안되는 것 5가지 공개 '수면의 질 떨어뜨려…'
↑ 사진=MBN |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되는 것 5가지 공개 '수면의 질 떨어뜨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되는 것에는 휴대전화, 업무, 반려동물, 음식, 책 등이 있습니다.
▼휴대전화=휴대전화는 알람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라거나 침실에 유선전화가 없어 비상호출을 놓칠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휴대전화기를 잠자리까지 소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휴대 전화기가 윙윙 거릴 때마다 수면을 방해받기 쉽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인공의 파란 빛은 뇌를 각성시키고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지장을 줌으로써 잠드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에어플레인 모드로 해놓거나 알람 소리를 최대한 크게 해놓은 뒤 잠자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게 좋습니다.
▼업무=하버드대학 수면의학부에 의하면 미국의 젊은 직장인 80%가 침대에서도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을 가지고 직장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자리에서 업무 관련 일을 하게 되면 잠자리와 수면 간의 정신적 연관성이 약화돼 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침실이 임시 사무실처럼 되다 보면 잠자는 곳이 돼야 할 공간에서도 일을 해야 하는 것처럼 뇌를 착각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자신의 품속으로 파고드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을 잠자리에서도 기꺼이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이 꼼지락거리고 소리를 낼 때마다 깨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반려동물과 같이 자는 사람 중 약 30%가 자다가 최소한 1번 이상 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동물들은 먼지와 꽃가루, 비듬 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음식=침대에 누워 아침식사를 하는 것은 언뜻 화려해 보이지만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음식은 잠자리와는 맞지가 않습니다. 뉴욕시의 청소업체인 위저드 오브 홈스의 카디 둘루디 대표는 "침대에서 뭔가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며 "침실을 휴식을 취하는 신성한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책=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게 책을 읽는 것은 좋은 휴식 방법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장소는 침실 밖이어야 합니다. 잠자리에서 몹시 감동적이거나 흥미진진한 내용의 책을 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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