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염 증상, 여름에는 증식 못하다 추워지면 유행하는 '이것'
↑ 겨울 장염 증상/ 사진=MBN |
겨울 장염 증상이 화제입니다.
바이러스 장염은 마치 감기처럼 전염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 배탈이겠거니 생각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온 집안 식구를 모두 고생시킬 수 있습니다.
주부 박 모 씨는 최근 온 가족이 차례대로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남편이 나을 때쯤 아들이 배앓이를 시작하더니 자신도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따뜻한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추워지는 초겨울에 크게 유행합니다.
문제는 환자의 침이나 배설물과 접촉하면 감기처럼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장염 증상이 사라져도 2주간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설사에 구토까지 동반된다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만큼,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재료와 식기류는 끓
설사가 계속된다고 무분별하게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너무 과한 지사제 복용은 바이러스 배출을 지연시키고, 염증 정도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사할 땐 수시로 보리차와 이온음료를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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