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3월에는 기온이 지난 30년간 평균값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5년 1∼3월 예보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과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간혹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평균기온 영하 1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도 평년(28.3㎜)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2월에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약화되면서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날씨가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온은 평년(평균기온 1.1도)보다 높겠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은 여전히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거나 많겠습니다.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는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변화가
내년 전체를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3.1도로 평년기온 12.5도보다0.6도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