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직장인에게 필수! 칡의 효능 보니…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 '칡의 효능'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 사진= MBN |
◆ 칡의 효능
연말을 맞아 잦은 송년회 술자리로 지친, 간을 위한 약초가 누리꾼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약초의 손쉬운 이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숙취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두통, 육체적 피로 등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의 치료에는 약초가 무엇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약초로는 칡뿌리인 '갈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칡은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칡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 효소가 있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킵니다. 말린 칡꽃인 갈화를 달여 마시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 뒤 발열, 갈증, 오심, 식욕부진, 구토를 완화해줍니다.
칡과 구기자 외에도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약초로는 감초, 매실, 모과가 있습니다.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위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흡수와 배변을 돕습니다. 이 때문에 감초차를 끓여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이른바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청소년들의 잠복 결핵을 집중관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달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에서도 5명이 결핵에 감염됐습니다.
지난해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총 1039명으로 15세 이후 청소년부터 환자의 수가 7배 이상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학교나 학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인구의 3분의 1 가까이가 잠복 결핵을 지니고 있어 염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결핵인지도 모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로 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전염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의 잠복 결핵까지 집중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잠복 결핵 검사를 전국의 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재형 도 보건행정과장은 "청소년들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에서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위장에도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해 화제입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들은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킵니다.
위가 온통 뒤죽박죽인 상황일 때는 흰쌀밥이나 찐 감자 등을 먹는 게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먹는 게 좋습니다. 생강차나 생강 캔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따뜻한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습니다. 특히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위를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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