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MBN |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증상 어떤가 보니…'세상에!'
최근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나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입된 5,090만여 명의 진료기록 자료(2011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해마다 1000명당 10.4명(여성 12.6명, 남성 8.3명) 꼴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해마다 52만9,690명이 대상포진에 감염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ㆍ캐나다ㆍ유럽ㆍ남미ㆍ아시아ㆍ호주 등에서 조사된 연간 1000명당 대상포진 감염자수 4∼4.5명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ㆍ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뒤 무증상으로 신경 주위에 남아 있다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증상은 주로 몸통ㆍ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ㆍ팔ㆍ다리ㆍ머리 등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
대상포진에 감염된 후 치료를 소홀히 하면 발병 부위에 통증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수도 있어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에 약과 치료를 빨리 시행할수록 통증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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