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 살금 걸어도 '쾅!' 빙판길 조심…미끌어지지 않는 방법은?

↑ '빙판길 조심' / 사진= MBN

'빙판길 조심'

눈이 내린 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빙판길 주의가 요망됩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1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적설량은 경기 가평 14.5㎝, 강원도 화천 19.0㎝, 강원도 홍천 20.0 ㎝, 충북 제천 13.0㎝, 서울 2.5㎝ 등입니다.

기상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눈이 내린 후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국은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고,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빙판길에서는 자세를 낮추고 신발과 바닥 사이가 최대한 적게 떨어지도록 걷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의 경우 하이힐 대신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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