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 원인은 술? "운전 중 잠들기도…"
↑ 수면 무호흡 원인/ 사진= MBN |
잠을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경우를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대개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목이 짧고 뚱뚱한 편이며, 술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밤에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수면 무호흡 증후군은 아닙니다.
무호흡은 숨을 쉬지 않는 기간이 10초 이상인 경우, 저호흡은 호흡이 50% 이상 감소하고 산소 포화도가 4%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 이러한 증상이 한시간에 20회 이상 나타날 때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정상인에서도 5회 정도까지는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숨을 잠깐 멈추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면 중에 오랫동안 숨을 쉬지 않게 되면 산소 교환이 되지 않아 몸 안의 산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이 때는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뇌에 있는 경고 장치가 작동하여 환자를 깨워 기도 주위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기도를 넓혀 다시 숨을 쉬게 합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이런 현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 자신은 깨어나는 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잠을 제대
심한 경우에는 자동차 운전 중에 신호대기를 하다가 잠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고혈압과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잠을 자다가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수면 무호흡 원인' '수면 무호흡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