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도권 아침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건조특보 발효
↑ 사진=기상청 |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제주도산간 눈, 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아침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나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9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하면서, 오늘 낮까지 서해5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기류에 따라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2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