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담배 발암물질 / 사진=MBN |
'전자담배 발암물질'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최대 10배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몇 종의 전자담배 액상에서 나오는 증기를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을 검출했다는 연구 보고서를 일본 후생성에 제출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환경에서는 새 집 증후군 문제로 잘 알려진 발암성 물질로, 인체에 독성이 강한 1급 발암 위험 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0.1ppm 이하는 눈, 코, 목에 자극이 오고, 0.25~0.5ppm은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5ppm은 눈물이 나며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10~20ppm은 정
50ppm 이상은 폐의 염증과 더불어 현기증, 구토, 설사, 경련과 같은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독성 폐기종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포함한 다수 국가는 현재 전자담배에 규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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