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란 의사 말도 안믿어…치료법 보니 '어릴때부터?'
↑ '건강염려증이란'/사진=MBN |
'건강염려증이란'
건강염려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이란 사소한 신체적 증상을 심각하게 해석해 스스로 병에 걸렸다고 믿는 증상으로, 심한경우에는 병원검사 결과와 의사의 말도 믿지 못하고 오진이나 병을 숨긴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건강염려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식은땀이나 기침 등 가벼운 증세를 확대해석해 암이나 심장병 등이 큰 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건강 염려증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 부적절한 자기감, 지각, 인지적 장애에 대한 방어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죄책감과 자기 비하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을 심리적인 속죄의 수단으로 사용하며, 환자 역할을 스스로 자처함으로써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과 의무의 도피처가 된다. 자기애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이런 증상 있다면 '건강 염려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한 설명이 막연하고, 심장병, 벌떡거리는 가슴 등과 같이 모호하면서 극적인 표현을 합니다.
또한 이런 신체적 증상들을 특정 질병 때문이라고 믿고 있으며, 증상의 의미, 근거, 원인에 대해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하고 의사에게 꼬치꼬치 따집니다.
관심은 오로지 자신의 신체 증상에만 집중되어 있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믿어 주지 않는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도 잘 냅니다.
반복적인 신체검사, 여러 가지 검사를 자주 하며 질병에 대해 보고 듣는 것, 누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병에 관한 것이 주요 화젯거리이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정신과 치료를 꺼리므로 종합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종합병원에서 규칙적으로 신체검사를 해 가면서 불안이나 우울, 대인 관계 문제, 스트레스 대처 기술 습득 등을 시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건강 염려증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의 작은 병이나 가벼운 증상에 대해 부모가 지나친 관심을 보이거나 걱정하는 것은 금물이며, 대범한 태도를 갖게 하고 공부나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취미를 가져 병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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