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혼 담긴 전통기능 작품 200여점 한자리에…2014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 개최
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이달 7일~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14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을 진행합니다.
고용노동부 후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사단법인 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4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기능전승자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숙련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에는 43개 종목의 기능전승자 총 67명이 참가,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해 기능전승자들의 장인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시연 행사도 마련됩니다.
전시관, 체험관, 시연관, 판매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매일 오전 11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일인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시는 관람객은 출품자들의 작품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마다 발굴, 선정하고 있는 기능전승자(숙련기술전수자)는 우리나라 문화 및 경제 발전의 뿌리인 전통기능을 계승하고, 현대적인 시각에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장인들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0명이 선정됐습니다.
세대 간 단절의 우려가 있는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이들 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기술 전수를 위한 시설과 장비, 교육계획 등을 갖추고 매년 상반기에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하여선정하며, 선정자에게는 매월 80만 원의 전수지원금과 숙련기술전수자 증서, 흉장, 명판 등이 수여됩니다.
2014년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국립고궁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격년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기능전승자들의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고유 전통기술을 사명감과 예술혼으로 묵묵히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기능전승자들에게 국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