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길 명소 공개…데이트 장소, 어디가 좋을까?
↑ 서울 단풍길 |
서울 종로구 효자로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 단풍길로 선정됐습니다.
23일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4곳(총 166.77㎞)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서울 단풍 명소는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등 4가지 테마로 나눠져 있습니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살곶이길·중랑천 제방길 등 14곳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에는 삼청동길·덕수궁길 등 13곳,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은 현충원길·송파나루 근린공원길 등 18곳,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은 소월길·망우
특히 서울 단풍길 중 종로구 효자로, 광진구 광나루로, 성북구 개운산 산책로 등 15곳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낙엽 밟는 운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순까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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