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맑고 쾌청…아침 안개 주의

<1>오늘 저녁 3년 만에 달이 붉게 보이는 개기월식이 관측됐습니다. 저녁 7시 24분부터 한 시간동안 절정을 이뤘던 개기월식은 오늘 밤 10시 35분 쯤 완전히 종료되겠습니다.

<2>한글날인 내일도 맑은 하늘이 예상돼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19호 태풍 '봉퐁'은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중입니다.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내일부터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높아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 제주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 대부분 지방 맑겠습니다. 상층의 찬공기가 약해지면서 서울 25도로 낮동안 포근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13도, 낮에는 26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 밤사이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금요일과 주말 동안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