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성이 남성보다 갑상선질환에 잘 걸리는가?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갑상선질환의 발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여성의 갑상선 질환 은 남성에 비해 많다는 사실입니다.
여성호르몬이 갑상선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뇌하수체를 중심으로 여성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갑상선세포에 여성호르몬에 대한 수용체가 있고, 갑상선세포에서 여성호르몬을 생산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갑상선세포에서 직접적으로 조절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여성은 남성보다 여성호르몬에 의해 갑상선 수용체가 자극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러 갑상선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20 ~ 50대 가임기의 여성들에게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생리주기에 따라 바뀌며 임신과 분만, 폐경 등의 상태에서 여성호르몬의 농도는 급격하게 변하여 갑상선질환에 대한 가능성은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질환의 여성 환자들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궁 냉이나 어혈과 같은 여러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갑상선질환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에만 초점을 맞춘 갑상선치료는 재발이라는 악순환을 막을 수 없으므로, 갑상선호르몬을 비롯한 여성호르몬 등의 균형적인 체내 분비를 유도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이상이 발생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환자 장부의 강약을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에 맞는 개인별 처방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월경으로 신체 및 정신적 변화과정을 겪으면서, 특히 갑상선질환으로 체력저하를 비롯한 지속적인 미열 등의 증상으로 여성은 아픈 일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질환 및 여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균형적인 호르몬 분비를 위한 치료제 복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환자별 음식, 운동 조절과 함께 필요시 EFT와 같은 심리
갑상선질환, 여성 질환의 치료경험이 많은 서울 서초동 세정한의원의 이희재 원장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갑상선질환에 더 많이 걸리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해야 갑상선질환을 보다 정확히 치료할 수 있으며, 장내면역기능의 회복이 갑상선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발효한약재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