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통영에서 즐기는 맛집 식도락 힐링여행

"서울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어도 이 맛이 안 나요~"

다가오는 추석,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보며 추석증후군을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지난 달,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추석증후군을 힐링 할 수 있는 어촌마을 12곳에 통영이 선정됐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명절 증후군을 먹거리와 자연 풍광을 보며 해소할 수 있는 곳인데, 이 가운데 통영은 석양이 아름다운 산양일주도로가 있는 연명 마을이 선정되었습니다.

통영하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손꼽히지만 통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로컬푸드도 큰 인기입니다.

바로 통영하면 떠오르는 충무김밥이 그 주인공인데,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사람들과 부산, 경남일대 에서 연휴를 즐기러 온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충무김밥 마을로 유명한 통영시 항남동에 가면 늘어서 있는 충무김밥 가게 가운데 맛집으로 소문난 충무김밥 매장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지상 3층 규모로 카페 식 인테리어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달인충무김밥'에 가장 길게 줄이 늘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인기 비결은 바로 달인의 기술입니다. 달인의 손맛은 SBS '생활의 달인'에 공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달인은 마치 밥알을 센 듯 일정한 크기와 모양의 김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달인의 손맛은 무김치와 오징어무침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달인이 직접 만드는 새콤한 무김치와 간이 적당히 밴 오징어무침은 과하지 않게 짭짤한 맛으로 입맛을 돋웁니다. 여기에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만든 김밥이 어우러지면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달인만의 충무김밥이 완성됩니다.

통영의 맛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달인충무김밥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전국에서 탁송배달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달인충무김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 문의는 전화 (055-641-3003)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