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국지성 호우, 산사태·침수피해 우려…'대체 언제 그쳐?'

↑ 남부 국지성 호우 / 사진=MBN

남부 국지성 호우, 산사태·침수피해 우려…'대체 언제 그쳐?'

'남부 국지성 호우'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기상청은 남부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남부지방에는 내일 새벽까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충청 이남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26일은 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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