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추' 전국 비…더위 주춤

<1>절기 '입추'인 내일도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맘 때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몸이 많이 지칠 때인데요.
내일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말복이기도 하지만, 다행히 비구름이 해를 가려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레이더>오늘 밤까지 중부지방 곳곳에는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중부>내일 수도권 지방의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에서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3도, 낮에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은 저녁 시간까지 간간이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도 내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태풍>태풍 '할롱'은 주말 쯤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따라서 주말과 휴일 제주와 동쪽 지역에는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