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OECD 꼴찌 "과도한 노동시간 때문이다"
↑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사진=MBC |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대상 1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2일 OECD가 발표한 국가별 일평균 수면시간 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일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2분으로 한국인의 수면 시간 7시간 49분(469분)보다 33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오래 자는 OECD 국가의 국민은 8시간 50분을 자는 프랑스인들로 우리보다 무려 1시간 1분을 더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미국과 스페인이 각각 8시간 38분, 8시간 34분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인은 470분으로 우리보다 1분을 더 자며 꼴찌를 면했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뉴스 매체인 쿼츠(Quartz)는 한국인의 과도한 노동시간이 근로자의 수면 시간을 줄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근로시간당 노동생산성은 지난 2012년 기준 30.4달러(약3만1000원)로 OECD 34개국 가운데 28위를 차지했습니다. OECD 평균은 47달러(약4만8000원)였습니다.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