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고 무기력하다면 '열대야증후군' 의심…극복 방법은?

졸립고 무기력하다면 '열대야증후군' 의심…극복 방법은?

↑ 열대야증후군/ 사진=MBN

'열대야 증후군'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면서 열대야 증후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열대야 증후군이란 수면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여러 가지 증세를 말합니다.

보통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섭씨 18~20도입니다.

밤의 기온이 섭씨 25도가 넘는 열대야에서는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되어 일종의 각성 상태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더라도 얕은 잠을 자거나 자주 깨기 때문에 잠을 자고 난 후에도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며, 낮 시간에는 졸립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열대야 증후군의 극복 방법으로는 첫째,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뇌 속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합니다.

또 잠이 오지 않으면 자지 말고 졸릴 때만 자는 것도 방법입니다.

셋째, 낮잠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밤늦게 과식하지 말고 카페인 음료나 담배, 술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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