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태풍 예상 경로, NASA 위성사진 보니…"대비 단단히"

↑ 태풍'너구리' 경로/사진=NASA

'너구리' 태풍 예상 경로, NASA 위성사진 보니…"대비 단단히"

미항공우주국(NASA)가 위성으로 촬영한 태풍 '너구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NASA는 지난 4일 오후 9시 20분경 지구 관층 위성인 테라(Terra)를 통해 촬영된 태풍 '너구리'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태풍 '너구리' 위성사진에는 선명한 태풍의 눈과 거대한 규모가 드러나 태풍 '너구리'의 강력한 위력을 짐작케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너구리'를 대비하여 제주 인근 해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8~9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이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전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태풍 '너구리'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과 수도권 등 내륙 지방은 태풍 '너구리'의 예상 경로와 멀리 떨어져 태풍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겠지만 돌풍이 불고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결국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듯" "태풍'너구리' 예상 경로 대비 철저히 해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