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食 '고삼인' 홍삼 선보여…쌉쌀한 사포닌 '팍팍'
'양약고구(良藥苦口)'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입니다. 속뜻은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이지만 실제로 몸에 좋은 약제들이 쓴맛이 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고사성어입니다.
그런데 왜 약은 쓴맛이 날까요? 사실 모든 약이 쓴 맛은 아닙니다. 다만 약재의 원료가 되는 식물 등이 고유의 쓴맛을 가지고 있을 때 쓴맛이 나기 쉽습니다. 설탕이나 합성 착향료를 더하지 않은 점도 원인입니다.
쓴맛이 나는 대표적인 약재로는 삼(蔘)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인삼은 독이 없어 장기간 복용해도 해가 없으며, 몸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치료하는 보약이라 말합니다. 홍삼 역시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전통 약재가 돼 왔습니다.
홍삼을 먹어 보면 쌉쌀한 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사포닌' 때문입니다. 배당체의 일종인 사포닌은 물에 녹으면 거품을 만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먹어보면 쓴 맛이 납니다. 사포닌 성분 중 인삼이나 홍삼에 포함된 핵심 사포닌 성분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진세노사이드 섭취를 위해 홍삼을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집중력 향상과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바쁜 직장인 외에도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이 주로 찾는 건강식품입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 인증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따라 평가합니다. 면역력 개선과 피로회복은 진세노사이드(성분 중 Rg1+Rb1+Rg3의 합으로 평가)가 3mg~80mg은 함유돼 있어야 하며 혈액흐름과 기억력개선, 항산화 도움은 2.4~80mg이 있어야 합니다.
시중에 나온 홍삼 제품들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어떨까요. 대부분이 2~13mg 정도입니다. 1mg이 함유된 유명 제품도 있습니다. 비싼 가격으로 홍삼을 구입해도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크지 않은 셈입니다.
매경헬스의 건강식품 브랜드 '건강食' 에서는 이에 착안해 '고삼인 홍삼' 제품을 내놨습니다. 학업에 힘쓰는 고등학생이나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을 겨냥한 고삼인 홍삼은 다른 홍삼에 비해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유량이 26mg 이상입니다.
장성해 매경헬스 식품사업본부장은 "정직하게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
매경헬스 건강식은 이번에 고삼인 홍삼을 출시하면서 홈페이지(www.mkhealthcare.co.kr)도 전면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과 함께 장(腸) 건강 식품, 중년 기능성 식품 등도 엄선해 함께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