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잔다"고 말하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문을 잠군다고?

↑ '애플 iOS8' / 사진=wwdc 홈페이지, WSJ Live 화면 캡처

'애플 iOS8'

애플이 새 아이폰의 운영체제 iOS8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운영체제인 iOS8를 공개하고,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소개된 iOS8은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퀵 타입이라는 키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또 헬스 키트(Health kit)기능과 가족공유(Family Sharing)이라는 기능이 나왔습니다.

먼저 헬스 기능은 그동안 서드파티 앱을 통해 따로 관리되던 건강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앱입니다.

혈압이나 혈당, 몸무게, 활동량, 섭취한 칼로리, 수면시간 등 사용자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공유 기능은, 쉽게 노래나 영화, 책, 앱 등 개인이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내가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콘텐츠는 최대 6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같은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홈 키트(Home Kit) 개발자 툴도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집안에 있는 조명, 문, 웹캠 등을 애플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연결해 '잔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조명을 끄고 문을 잠그는 등 자동설정도 가능합니다.

애플 iOS8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 iOS8 미래 과학 기술에 한발 더 나아간 듯" "애플 iOS8 정말 신기하다" "애플 iOS8 대단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