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 배포!…"비용받지 않는 이유는"

↑ 오리진 / 사진=오리진 홈페이지 캡처

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 배포!…"비용받지 않는 이유는"

'오리진'

오리진이 게임 '배틀필드3'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29일 "다운로드사이트 오리진을 통해 게임 '배틀필드3'를 이날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렉트로닉아츠는 또 "원할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쿼드 코어 CPU 이상과 4GB 램, Nvidia Geforce GTX 560이상, AMD Radeon 6950 이상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게임은 데모나 체험판 등이 아닌 정식 버전입니다. 기존 '배틀필드3'는 1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배틀필드3'는 DICE가 제작하고 EA가 배급한 1인칭 게임입니다. 현실감 있는 전쟁 게임으로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줍니다.

한편, 오리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제공 이유를 전했습니다.

오리진은 "다른 조건은 없다. 정식 게임, 확장팩 등을 받더라도 전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며 "오리진의 선물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챙기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 오리진이 이런 일을 하느냐'는 자체 질문을 통해선 "저희의 목표는 즐거운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내 게임 목록에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것은 오리진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아주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리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리진, 얼른 다운 받자!" "오리진, 무료 배포라니!" "오리진, 배틀필드 정식버전을 공짜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