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3 / 사진=LG전자 |
'g3'
LG전자가 28일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했지만, 출시 당일부터 최저가에 심지어 공짜폰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도 동시에 진행됐는데 문제는 공개 및 출시도 하지 않은 27일 저녁부터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들이 G3에 보조금을 얹어 판매에 돌입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등지에서 27일 저녁 G3의 할부원금은 25만원 수준. G3의 공식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법정 한도 보조금 제외 시 38만원 가량의 불법 보조금이 투입된 것 입니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27일 저녁부터 폐쇄몰을 중심으로 G3의 할부원금이 25만원까지 떨어졌다. 출시 당일부터 보조금이 투입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며 "신규폰에 대한 기대감에 보조금을 쏟아 붇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불법 보조금이 풀리고 있는 형태는 '페이백'으로, 페이백은 할부원금을 깎는 것이 아니라, 단말 구입 일정기간 이후에 차액을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추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LG 전자는 27일(현지시각)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28일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열고 G3를 공개했습니다.
'G3'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더불어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는 저전압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해 초호화 스펙을 자랑했습니다.
g3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g3 불법 보조금 조심해야 겠네" "g3 공짜 폰이라고 하는게 다 믿을건 못되는구나" "g3 핸드폰 바꿀때 잘 알아보고 바꿔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