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샤인 골드 봤더니…"곡면 디자인이 손에 잡기 편해"

LG G3, 샤인 골드 봤더니…"곡면 디자인이 손에 잡기 편해"

↑ G3/ 사진=LG G3 홈페이지

LG G3

LG전자가 28일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G3'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두 달여 앞선 조기 출시입니다.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170여 통신사가 'G3'를 판매하게 됩니다.

G3에 대해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은 "아직은 G3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소비자들이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할 만큼 장점이 있는 스마트폰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7일 "LG전자가 스크린 혁명을 이뤄낼 무기를 갖췄다"며 "G3의 5.5형 초고해상도(QHD) IPS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은 소비자들이 G3를 선택하게 할 요소들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IT매체 씨넷은 "G3는 G2처럼 얇은 테두리를 구현했으며 또 곡면 디자인이 손에 잡기 편하다"며 "레이저를 활용한 오토포커싱(AF) 기능, 3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며 긍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G3'는 Q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 앞에서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느끼게 해줍니다.

해상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배터리 효율도 높였습니다. 3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전력 소모가 적을 경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배터리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음극 소재는 흑연(Graphite)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세 번째 G시리즈 'G3'는 LG전자 첫 QHD 디스플레이(HD보다 4배 선명)에 간편하면서도 이용성이 좋은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습니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초점을 정확히 맞춰 줍니다. 초점을 맞추고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을 터치만 하면 초점이 잡히는 동시에 사진이 찍힙니다. 또 주먹신호만으로 촬영하는 셀프카메라(셀카)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색상은 메탈 블랙(Metallic Black), 실크 화이트(Silk White), 샤인 골드(Shine Gold) 등 3가지이며, 해외 시장에는 문 바이올렛(Moon Violet), 버건디 레드(Burgundy Red)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LG G3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