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바이러스 '메르스' 감염 급증 …102명 사망 "의료계 비상"
'메르스'
신종 바이러스 '메르스' 감염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사우디에서 신종 바이러스 '메르스'의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우디 보건부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불리는 메르스 감염으로 숨진 사망자는 이달만 39명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메르스 감염증세는 사스로 알려져 있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과 비슷합니다. 메르스의 치사율은 사시의 4배 이상으로 40%에 달합니다.
메르스는 2년 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감염된 환자는 총 339명입니다. 지난달까지 집계된 메르스 감염자는 162명이었으나 최근 한 달 내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감염자 339명 중 102명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등
신종 바이러스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스는 알았는데 메르스 처음 들어본다. 무서워" "메르스, 유학 간 내 친구가 얘기했던 것 같다! 큰 일이네" "메르스, 사망자 수가 이번 한 달에만 몇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