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 강풍·물결 높아져…휴일 전국 비

<1> 오늘부터 진도 해역은 조류가 빨리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바람이 차츰 강해지겠고, 밤부터는 비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파고가 2.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3> 특히 내일 밤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고, 물살이 거세지고, 수위도 높아지겠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그 밖의 지역들은 오늘 이른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휴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 내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서울의 한 낮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남부>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비가 오기 시작되겠습니다. 고온 현상을 보였던 남부지방 내일 광주의 최고 기온 22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 동부 지역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고,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주간> 일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